멜버른, 24일부터 출∙퇴근자 마스크 미착용 시 200달러 과태료 부과

마스크 미착용 집중단속, 24일 월요일부터 실시

24일 월요일부터, 멜버른 시내에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당 집중단속 기간은 앞으로 2주 뒤인 6월 7일까지로 알려졌다.

멜버른 경찰의 마스크 미착용 집중단속이 24일 월요일부터 앞으로 2주간 있을 예정이다.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들에게는 2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런 집중단속이 실시된 배경에는 멜버른 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절반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경찰과 대중교통 보호 요원들이 트램, 기차, 버스 등에 불시에 탑승해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당국은 출근 및 퇴근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에게는 마스크를 배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거절할 시 역시 2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남길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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