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비상, ‘잠재적 코로나 19 양성 사례’ 2건 보고

빅토리아주 보건당국 曰 잠재적 코로나 19 양성 사례 2건 보고 받았다

24일 오전,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이 멜버른 북부 교외 지역에서 잠재적 코로나 19 양성 사례 2건을 보고 받았다고 발표한 뒤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소식이 호주 전역에 알려졌다.

24일 현재, 빅토리아 멜버른 북부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코로나 19 테스트 양성 결과를 받았으며 보건당국은 해당 2명을 자가 격리시킨 뒤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긴급하게 2차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2건의 의심 사례는 서로 연결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전수조사 또한 같이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2차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된 공중보건수칙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토리아주 당국은, “에핑에 위치한 울워스가 아닌 ‘에핑 북부’에 위치한 울워스에서 양성 의심자가 나온 것이다.” 라면서 “위치를 정정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울워스 측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코로나 19 위험 장소가 초기에 잘못 표시됐음을 인정했다.

한남길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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