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만 알고 나오면 아쉽다
코스트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핫도그, 피자, 베이크다. 푸드코트 메뉴는 워낙 유명해 이미 ‘가성비 대표 음식’처럼 자리 잡았다.
하지만 코스트코를 자주 가는 사람들은 푸드코트보다 매장 안쪽 즉석식품 코너를 더 눈여겨본다. 대용량 장보기 중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한 번 먹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재구매율이 높은 숨은 메뉴들이 있다.
로티세리 치킨, 냉장고 필수템
코스트코 즉석식품의 대표 강자는 로티세리 치킨이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통닭처럼 보이지만, 양과 활용도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따뜻할 때 바로 뜯어 먹어도 좋고, 남은 살은 샐러드, 볶음밥, 샌드위치, 닭죽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간이 과하게 세지 않아 다른 요리에 넣기에도 부담이 적다. “한 마리로 여러 끼 해결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연어 포케, 초밥 말고 이 선택
수산 코너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연어 포케도 은근한 인기 메뉴다.
큼직한 연어와 채소,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가볍게 먹기 좋고, 밥만 추가하면 포케 전문점 느낌도 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백질 식단이나 간편한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런 메뉴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코스트코 특유의 넉넉한 양 덕분에 혼자 먹기보다 가족이나 지인과 나눠 먹기에도 좋다.
냉장 베이크, 집에서 데워 먹는 재미
많은 사람들이 푸드코트 베이크만 떠올리지만, 냉장 즉석식품 코너의 베이크류도 놓치기 아깝다.
치즈와 불고기, 고기류가 들어간 제품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면 간단한 식사나 야식으로 충분하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살아나 만족도가 높다. 맥주 안주나 주말 간편식으로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새우 시저 샐러드, 양부터 다르다
코스트코 샐러드류의 장점은 넉넉한 양이다.
그중 새우 시저 샐러드는 탱글한 새우와 채소, 치즈, 드레싱 조합으로 식사 대용이나 홈파티 메뉴로 활용하기 좋다.
고기류나 피자처럼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다만 샐러드는 신선도가 중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 후 오래 보관하기보다는 빠르게 먹는 편이 좋다.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즉석식품
코스트코 즉석식품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단순하다.
외식 물가는 오르고, 집에서는 간편하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느낌을 내고 싶은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로티세리 치킨처럼 여러 끼에 활용 가능한 제품부터 포케와 샐러드처럼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까지 선택지가 넓다. 장을 보러 갔다가 한두 가지 즉석식품을 함께 담으면 그날 저녁 메뉴 고민도 줄어든다.
매장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체크
다만 Costco Korea의 즉석식품은 매장과 시기별로 판매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구성이나 가격이 바뀔 수 있고, 일부 메뉴는 특정 기간에만 판매되기도 한다. 그래서 방문 전 온라인몰이나 코스트코 코리아 공식 채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핫도그와 피자만 먹고 나왔다면, 다음 방문 때는 즉석식품 코너도 한 번 둘러볼 만하다.
By J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