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에서 98건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
19일, NSW주 에서 98건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날 98건의 사례 중 3분의 2가 시드니 남서부에서 발견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총리는 건설 현장 및 여러 업계 약 20명의 근무자들이 지난 2주 동안 추가 감염이 되었다면서 감염자 수치가 0에 가까워지지 않는 한 봉쇄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 전했다.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강경한 봉쇄 조치 완화를 위해선 NSW주 의 백신 접종률이 80% 목표치에 근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호주의 화이자 백신 추가 공급이 10월 말이 되어야 가능하므로 높은 백신 접종률이 가능한 10월까지는 어느 정도 봉쇄 조치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시드니 광역권 건축현장 및 공사 전면 중단에 대해서는 7월 31일, 안전하게 작업에 복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건설 부문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지만 무증상이거나, 여러 작업장 및 수백 명의 근로자가 있는 현장을 방문하는 근로자들은 특히 위험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스 최고 보건 책임자인 케리 챈트(Kerry Chant)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지역 범위가 좁아졌다는 긍정적인 보고서가 있지만 델타 바이러스가 어린아이들을 더 쉽게 감염시키기 때문에 NSW주 의 고등학생에 대한 예방 접종이 결국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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