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요양원 부문 기록적인 임금 인상

7월부터 요양원에서 일하는 근로자 임금 15% 인상

연방 예산안에 관련된 113억 달러 증액 내용에 따라 노인 돌봄 근로자는 연간 7000달러, 간호사는 연간 10,000달러 이상을 추가로 받게 된다.

5월 4일(목) 호주 정부는 7월부터 요양원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을 15% 인상해야 한다는 공정근로 위원회 판결을 이행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짐 찰머스(Jim Chalmers) 재무 장관은 노인 돌봄 근로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호주 경제 및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며 인상된 급여를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돌봄 경제가 오랫동안 과소평가되어 온 것은 큰 잘못이라며 앞으로 호주 젊은이들이 노인 돌봄 분야에서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도록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레벨 2.3인 등록 간호사의 경우 주당 196.08달러, 연간 10,000달러 이상을 더 받게 되며 레벨 2인 등록 간호사는 주당 145달러, 연간 7500달러 이상을 받는다. 또한 레벨 4인 개인 돌봄 근로자는 주당 141.10달러, 연간 7300달러 이상을 추가로 받고 레벨 4 노인 돌봄 어워드(4 aged care award)를 받는 개인 간병인은 주당 141.10달러, 연간 7300달러 이상을 더 받게 된다.

한편, 재택 돌봄 가격은 7월부터 243.10달러로 인상되며, 이는 독립 보건 및 노인 돌봄 가격 책정 기관의 조언에 따라 결정된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