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연방정부가 잡키퍼 수당 종료 후 관광산업을 추가지원 하기 위해 12억 달러 규모의 관광 및 항공업계 구조 계획을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자국민들이 연휴기간에 국내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하게끔 만들기 위해 80만개의 항공권을 절반가격에 판매할 것이다. 해당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큰 타격을 입었고 이달 말 잡키퍼 수당의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두려움에 떨고 있는 관광 및 항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해외 여행객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다음의 13개의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에 대해 부활절과 겨울방학 기간에 (4월1일 ~ 7월31일) 에 사용 할 수 있는 반값 항공권 80만장이 제공된다. 해당 지역으로는 골드코스트, 케언즈, 프로서핀과 해밀턴 섬이 있는 휘트선데이와 맥케이 그리고 선샤인 코스트가 포함되며 노던 테리토리의 래스터와 앨리스 스프링스, WA주의 론세스턴, 타즈매니안 타운, 데번포트, 버니, 브룸, 멜버른 인근의 아발론, NSW주의 메림불라, NA주의 캥거루 섬 등이 해당된다.
이용 가능한 노선과 항공권 수는 수요에 따라 결정이 될 예정이며 콴타스와 버진과 제트 스타 같은 소규모의 지역 항공사들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지원 반값 항공권들은 4월 1일부터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
고위 장관급들은 해당 구조 계획을 통해 자국민들이 가을과 겨울에 발리나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 보다는 국내에서 여행을 다니며 돈을 지출하기를 기대하며, “멜버른에서 골드 코스트로 가는 항공권이 60달러 가량 저렴해질 수 있으며 해당지역의 교통량을 40%나 늘릴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해당 구조 계획은 국내의 호텔과 카페들을 관광객들로 붐비게 해줄 것이며 국내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게 해줄 것이다. 관광업계는 계속해서 정부의 지원에 계속해서 의지하기 보다는 다시 관광객들을 받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고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 여행 활성화 정책의 성공 여부는 여행객들이 해당 목적지를 오갈 수 있다는 확신이 설 수 있게 주 마다 국경을 계속해서 열어 놓을지 여부에 크게 달려있다고 말한다. 댄 테한 관광부 장관은 지난 화요일 다른 주지사들과 만나 락다운과 여행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백신활용이 점점 더 활성화 됨에 따라 국민들이 국내로 여행을 하고 많은 지출을 하길 원한다.” 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해당 구조 계획은 국제선 항공이 재개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인 4월부터 10월 사이에 항공사의 국제선 직원 8000여명의 고용유지를 돕는 지원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남길 기자 info@koreannews.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