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백신 접종한 건설 노동자 , 코로나 고위험 지역 벗어나 출근 가능
NSW 부총리 존 바릴라로 (John Barilaro)는 8월 11일부터 백신 접종을 한 건설 노동자는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의 코로나 고위험 지역으로 지명된 8곳을 벗어나 일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지명한 고위험 지방정부 지역(LGA)은 리버풀, 페어필드,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컴벌랜드, 파라마타, 블랙타운, 조지 강 및 캠벨타운이다.
건설 노동자는 지방정부 지역을 벗어나 일을 하기 위해 최소 한 번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거나 완전 접종을 받아야 한다. 단, 1회 접종을 받은 경우 3주를 기다린 후 출근하거나 출근 72시간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의 음성 확인서를 제공해야 한다.
바릴라로 부총리는 또한 건설노동자들의 백신 접종 후 시드니, 센트럴 코스트, 블루 마운틴, 울런공 및 쉘하버의 건설 현장의 일이 약 50%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NSW 정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신속 항원 검사 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NSW 보건부가 승인하면 PCR (중합 효소 연쇄반응) 검사의 대안 진단 키트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아이레스(Stuart Ayres) 고용·투자·관광·서부 시드니 부장관은 8월 15일 시드니 올림픽 공원 전용 클리닉에서 약 8000명의 건설 근로자가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 및 민간 부문 건설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사용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 기저질환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한 경우 예외 적용된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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